또 카메라 구입....올림푸스 E-P1

2010/04/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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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우리 손을 거쳐간 디카만 해도...20개는 충분히 넘을 만큼
이런저런 디카를 많이 써봐서...이젠 다 귀찮다..똑딱이로 해결하자..라고 생각했는데..
며칠전에 아인이를 DSLR로 찍고 보니..
역시 넘사벽이구나 싶었다..

편리함도 좋지만...역시 아가 사진은 이쁘게 찍어주고 싶어서..
현재 갖고 있는 파나소닉 LX3를 1년전 샀던 가격이랑 똑같이 팔아버리고..
예전에 사려다가 포기했던 E-P1으로 다시 갈아탔다...
DSLR 같은 퀄리티를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파나소닉의 극복할 수 없는 색감...특히 나를 좀비로 만들어버리는 그 색감보다는..
훨씬 낫겠다 싶고....
지금은 배터리 충전중이고...지금 N.Y에서 날아오는 20mm 렌즈가 도착하면..
사진 좀 많이 찍어봐야지...내가 아니라..민이가...ㅎㅎㅎ
내가 찍기 좋아라하는 음식 사진은 어찌 나올지 궁금하다...


탐론 28-300m로 땡겨줬을때.

2005/11/28 23:47
얼마전에 구입한 Tamron AF28m-300m Ultra Zoom XR(f/3.5-6.3) 렌즈를 테스트해봤다.
역시 화~~~악 댕겨준다.




그냥 28m로 찍었을때


줌렌즈로 300m까지 쭈악 올려줬을때


나뭇잎도 땡겨줬더니, 너무 징그럽게 나왔다.


어제 주문한 단렌즈가 도착했다. (야호~)
카메라랑 렌즈들은 질렀지만, 아직도 모르는거 투성이다. orz
그렇다고 SLR 클럽들에서 죽치고 앉아서 배울 시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주로 민이가 공부하면 난 궁금한거 물어보고 주워듣는 정도.

우찌됐든...민이한테 주워들은 것과
직접 사진을 찍어보고 내가 얻은 차이를 쉽게 얘기하자면 말이지...

우선 range가 있는 렌즈들...18-70m 처럼...은 줌이 가능하다.
숫자가 작을수록 가까이에서 찍어야 하고,
숫자가 많을수록 멀리서 확대해서 찍을 수 있는거구.
그런데 줌을 하면 화면이 좀 어두워진다..

단렌즈는 딱 숫자가 고정되어있다..그래서 사진을 가까이서 찍거나 멀리서 찍고 싶으면 내가 움직이는 수밖에..TT
그렇지만 확실히 아웃포커싱(뒷배경 날리기)에 강하다.
화각..이라는 걸 공부하기엔 단렌즈로 사진을 찍어보는게 좋다는데,
아직도 난 잘 모르겠음....-_-;
그리고 숫자..1.7F라는 건 렌즈의 밝기를 의미한다.
1.4F는 1.7F보다 밝다. 그래서 화면도 밝게 나온다.
밝은 화면을 좋아하는 사람은 밝은 렌즈를 쓰는게 좋지만,
렌즈가 밝을수록 잘날라가서 어쩔땐 전부 날라가기도 한단다..
그래서 사진기술이 훨씬 필요하다는...
암튼...50mm 1.7F정도가 나한텐 적당한 듯하다.

밑에 두 사진은 단렌즈와 아닌 것을 비교할 수 있는 사진.


18-70mm짜리 번들렌즈를 50mm에 맞춰놓고 찍었다.
줌을 했더니 화면이 좀 어두워졌다. 조리개를 최대한 열어뒀지만 F5.7에서 더 열수가 없었다.
그냥 디카들보단 아웃포커싱이 확실히 좋다.


50mm/F1.7 단렌즈로 찍은 것.
확실히 아웃포커싱이 더 잘되었다. 뒷배경이 완전히 날라갔다.
그리고 렌즈가 1.7F로 고정된 것이라서 훨씬 밝다.

** 난 색감의 문제라는게 디카에 따라 틀린 건 줄 알았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색감이라는게 렌즈에 따라서도 틀리다는게 확 느껴졌다. 위
에 사진이랑 밑에 사진의 색감이 틀리다는게 느껴지시는가?

** 그냥 내가 이해한바니까...틀린게 있으면 고쳐주삼~



*후레쉬를 열어준 모습

*맨왼쪽이 현재 갖고 있는 17-70m 번들렌즈


며칠전에 언급한 그분...이 오신 결과다.
주말동안 미놀타 5D를 가지고 조금 놀았는데,,,
역시 좋타....크~~~

현재 갖고 있는 Dimage A2 보다 좋냐구 하면..
SLR이라서 갖고 있는 불편함때문에 훨~씬 좋다고 말은 못하지만,
여기저기서 꽤나 만족스럽다.

처음엔 very like or very hate 라던 셔터음 소리가 싫은 쪽으로 기울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익숙해져서 괜찮다.
밑에 사진은 주말에 Red Robin에 가서 먹은 햄버거다.
그냥 막샷인데 괜찮네...
앞으로 렌즈 지름신 영접하구 공부 좀 열씸히 하면 되겠다. 으흐흐흐.

Chilli Chilli Burger


5 Alarm Burger - 할리피뇨가 들어가서 맵다~
(뒤에 감자튀김 제대로 날라가주셨다. ^^)

가을이 내려온 길...

2005/09/24 00:46


가을이 길 위에 살짝 내려 앉았다.
저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언제까지 시애틀의 가을날씨가 이렇게 아름다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가을이 너무 사랑스럽다.


이제야 청소를 하다..-_-

2005/09/11 22:48
금요일 저녁은 래리랑 몇몇 SU의 MBA애들이랑
늘상 가던 Fish Club이라는 레스토랑의 해피아워를 갔다.
(이제 거기도 발길을 끊어줘야 할듯...
사람많구 술먹는다고 overcharge가 장난아니다.
버드 한병에 이름도 모를 메뉴하나...거의 20불 오버차지..
우리를 물로 봤나, 이거뜨리...-_-)


어제, 토요일 저녁엔
혜진언니, 그 아들 제이슨, 준용오빠를 만나서
간단히 내생일 파티를 했다.
혜진언니의 스타벅스 머그컵 세트와 기프트카드..
준용오빠의 플레져 향수와 그에 따라온 기획상품들..
(딸려온 기획상품들이 넘 맘에 들었다...ㅋㅋㅋ)
Thank you so much...

결국 이래저래 바쁜 시간(?)을 보내구,
오늘 낮엔 장을 보구..
저녁부터 청소를 시작했으나...........!

묭이가 머물 침대 이부자리 새로 빨아서 갈아놓구,
그 방 청소하니 벌써 잘 시간...-_-;;
거실, 부엌, 우리방, 화장실...
낼 민이한테 맡겨봐야겠다.
민이가 청소는 요리의 10분의 1도 못해서 걱정이지만..
뭐...잘 장소만 깨끗하면 됐지..
그치, 묭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