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아이폰 - Iphone customize

2010/03/06 08:45
둘 다 아이폰을 마련한지 어언 2개월..
뭔가를 시작하면 일단 도사가 되어버리는 민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등등의 이용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꿰차버렸다.

회사 동료 딸이 아이폰을 떨어트려서..
유리가 다 나갔다고..워런티가 지나서 돈이 많이 나온다고..
아이폰을 버리려고 해서..
민이가 장담할 수 없지만..버리려고 한다면 고쳐줄까..하고 물어봐서..
유리도 갈아주고...
고장난 진동버튼도 갈아치워주고,
뒷 케이스도 이쁜 골드톤의 그린색으로 바꿔주었다.

민이는 정말 어렸을때 내가 즐겨보던 맥가이버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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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상 아저씨같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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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앞유리도 갈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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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꺼 워런티 고장나면 바꿔야지..
골드나 핑크? ㅎㅎㅎ

어느날 밤..

2009/12/10 20:00

꽉차게 여문 둥근달이 환하게 뜬 어느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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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달이 두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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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에 하나... 우리 집 앞에 하나...

미친 프로젝트의 끝..

2009/12/01 13:59
너무 지쳐서 보이지 않을거 같았던 미친 프로젝트의 끝이 보인다.
땡스기빙 4일내내 일하고...
새벽 3시, 4시까지 집에서 일해도 불만없이 잘 챙겨줬던 민이한테 감사하고...
집에서도 일하느라 아인이 잠 스케쥴이랑 다 바뀌어서 밤 11시에 잠들었던 아인이에게 미안하고..

이렇게 미친 프로젝트를 해도,,,
뭔가 돌아오는게 없는게...
그냥 누군가의 엉덩이를 보존해주느라 일했다는게...
조금은 허망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배운것은 있으니,,,잘 마무리하고,,,
12월은 좀 푹 쉬고 싶다.

뭐, 이제 보름도 더 지난 답글에 리플 다는 것도 웃기고,,,
앞으로 열씸히 포스팅하고 답글 달아줄테니까...
코멘트 달아주셔~~~ :)

보글보글 떡볶이

2009/11/06 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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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소니 카메라로 10 연속샷을 찍은 후에,,,알 GIF로 만든 떡볶이 염장샷..

떡볶이는 참 이상하다.
먹어도 먹어도 땡기고...밤에 보면 너무너무 땡기고...
매일매일 땡기고...ㅎㅎㅎㅎ

주부생활 8년이 되서야 정착한,,,나만의 떡볶이 레서피...

너~~무 너~~무 쉬운 방법... #1
떡볶이 넣고, 오뎅 넣고, 물 (코렐 국그릇 사이즈로 하나) 넣고, 고추장 밥 숟가락으로 하나 듬뿍(머슴밥 주듯이...), 그리고 같은 양의 물엿을 넣고,,,보글보글 끓인다...
나중에 쪽파 두개 정도 썰어서 넣어주면...끝!

너~~무 쉬운 방법.... #2
물 대신 어묵탕 국물을 넣어준다. 깊은 맛이 나서 좋으나 간이 살짝 되어 있기 때문에, 고추장 양을 살짝 줄이거나 물엿 양을 조금 늘여준다....끝!

너무 쉬운 방법....#3
이건 양념색깔 진하게 낼때랑 얼린 떡이라서 양념맛이 잘 안밸때 쓰는 방법인데..
떡은 그릇에 넣고 랩으로 싸서 1-2분 정도 전자렌지에서 돌려주면,,,
떡이 막 금가거나 딱딱한걸 막아줄 수 있어서 좋다.
팬을 살짝 달군 담에 참기름 한숫갈을 넣어주고 고추장을 볶아준다...태우지 말고.....
고추장을 살짝 볶다가 떡도 넣고 살짝 볶아주고.....물을 조금 부어서 더 볶아주다가...
나머지 물 다 넣고 끓이면 된다. 만약 떡이 많이 딱딱하면 뚜겅을 덮고 몇분간 끓여주면 떡이 말랑해지면서 양념맛이 잘 밴다....
불은 너무 세지 않게 해서 잘 뒤적거려주어야 떡볶이에 맛이 배면서 매우면서도 살짝 달짝 지근한 맛이 잘 납니다.

바쁘다..바빠...

2009/11/05 15:53
음..지난달에 무리하게 포스팅을 한게야...
딴때보다 2배나 포스팅을 하다니...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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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글을 안쓰고 있다는 압박감이 들고 있으나...
그리고 내 폴더에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이미 손질된 사진이 많은데......
요즘 하고 있는 미친 프로젝트 때문에....바빠..바빠..쩝.

댓글이라도 많으면 신이 나서..혹은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시간 쪼개가며 포스팅을 할텐데..그런것도 아니라....
암튼..그래...
(나..댓글 구걸하는건가? ㅎㅎㅎㅎ)
아냐아냐..변명하는거야..ㅎㅎㅎ

올해 생일 선물

2009/09/22 00:36
자랑질도 부지런해야 하는데....게으른 나는 자랑질도 늦다...ㅎㅎㅎ
보통 9월에 사는 아이템들은 전부 내 생일 선물이 되는 경향이 있어서..
생일주간이 지나서야 포스팅질이다.

1. 일렙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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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날씨도 안좋아져서 산책도 못할 거고...
짐에 다닐 시간은 없고...
아인이 낳고나서 저질체력이 되어서...겸사..겸사...
엄청나게 좋은 딜로 사서 한번 콘솔을 바꿔야 했으나 현재까지 만족하는 아이템.

2. 어그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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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 2시...
민이가 곤한 나의 잠을 깨웠다.
이걸 꼭 봐야만 한다고...
어그가 80% 세일한다는...허거걱..
졸린 눈을 부비고 마구 클릭질을 하였다.
여기엔 안나온 민이 신발과 아인이 신발까지..
대충 미친 클릭질을 통해 쇼핑하고 3시에 다시 잠들었는데..
담날 아침에 일어나니 인터넷이 난리다.
이런 굿딜을 놓쳐서 아깝고...도대체...
이런 딜을 찾아서 사는 사람들은 누구냐고..
누구냐고..?
새벽에도 인터넷을 하고...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쇼핑을 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지..ㅋㅋㅋㅋ

이미 주문한 아이템들은 다 받았는데...
몇켤레는 이베이로 내다팔까 생각중이다.
산가격의 두배이상은 다 받을거 같어...
어...그럼..이게 내 선물이 아니게 되는건가...?
웅...뭐..그럼 판 돈으로 다시 내꺼 사지 뭐. ㅎㅎ













3. 넷북 (Acer Aspire one - rose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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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랑 아주 가벼운 것정도만 돌릴 수 있는..
가볍고 싼 노트북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민이가 찾아낸 핫딜..
아주 저렴하게 획득한 아이템이다.
로즈핑크가 쫌. 너무 화사한 감은 있으나...
너무 귀엽고 가벼워서 좋다.
그래도 5년된 Dell laptop보다 성능도 좋다. ㅎㅎㅎ
5년 정도 쓰다가 아인이한테 물려줄까 싶을 정도로
귀엽고 가볍다...
지금 그 노트북으로 첫 포스팅하는 중..


4. 오클리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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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맘에 들어했으나 가격이 안 착해서 놓고 온 아이템인데,
민이가 기억해놨다가 이베이에서 착한 가격에 구해왔다. ㅎㅎㅎ
생각도 안했는데 사줘서, 일종의 진짜 생일 서프라이즈 아이템.

5. VGA Adp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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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모니터가 두개가 있으나 monitor duplicator가 없어서 쓰질 못하고 있었는데...
랩탑을 올려놓는 도킹시스템 대신에 USB에 꽂아서 쓸 수 있는 VGA Adpator를 사줬다.
오늘 회사가서 설치해봤는데..짱 좋다. Extended monitor 글자가 약간 흐릿한데..
낼은 세팅을 다시 건드려볼 예정.

그러고보니 아인이 낳고서 잠잠했던 지름신이 생일달을 맞아 강림을 했나보다. ㅎㅎ
이제부턴 다시 긴축재정을 해야겠으나...간만에 미친듯이 질러주는 것도 잼있다..

Suv...차... 샀다...

2009/08/25 16:11
말 그대로..차를 샀다...
2010 Subaru Forester 2.5X Limited....ㅎㅎㅎㅎㅎㅎㅎ
차 한대로 버틴지 딱 8년...
아직도 차 한대로 그닥 불편함은 없지만...그래도..차 없으면 발이 묶인다는 미국...
민이...비상시에 쓰라고 그동안 열씸히 달려준 와인색 시브링은 집앞에 주차해 놓고..
요즘 열씸히 새차를 몰고 다닌다.

이번에 차를 살때 내가 중요시 했던 건 3가지..
1. AWD - 지난 겨울에 눈때문에 집에 9일을 갇혀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AWD는 내 리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었다.
Subaru는 AWD만 있는 차를 만든다는데에(적어도 미국에 있는 차종은..) 흥미가 있어서 계속 리서치하다가..
진정한 all time AWD란 점...
안전 테스트에서 5 star rating을 받았다는 점...
눈 왔을때 모두가 Subaru안에 있길 원한다는 점..등등이 맘에 들었다.

2. Leather seats -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천보다는 가죽이 청소가 쉽다는 이유를 들어서 가죽 시트가 두번째를 차지했다. 내심 Heated seat이길 바랬는데, 마침 리미티드 버전은 가죽시트에 열선이 들어간게 기본이란다. ㅋㅋㅋㅋ 넘 좋다.

3. Sunroof - 왠지 컨버터블은 싫은 나...그래도 멋지구리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해서 선루프가 세번째 기준. 역시 리미티드 버전은 파노라마 선루프(문루프 ?)라는 이름답게 선루프가 엄청 크다.
뒷자석에서도 하늘이 보일 지경... 사람들이랑 농담삼아서 새똥 맞기 쉽상이라 그랬는데...사실...진짜 새똥 떨어질까 무섭게 차 지붕의 거의 반이 선루프다...ㅎㅎㅎ..
그래도..차 전복시의 안전도도 제일 좋다니...큰 선루프를 무조건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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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바루 홈피에서 가져온것..직찍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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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큰 선루프 좀 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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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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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차는 다크 그레이 메탈릭

More Info:
http://www.subaru.com/vehicles/forester/25xl/colors.html

요즘 카메라에서 사진 다운로드 받는게 참 귀찮다... 카메라도 서너개 이상 돌아가면서 쓰니까...
사진 관리하기도 힘들고...
그런 이유로..직찍은 다음 포스팅에...ㅎㅎㅎ

...

2009/08/04 11:29
#1.
어머님, 아버님이 오셨다가 지난주 토욜날 한국으로 가셨다.
이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인이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정말 많이 이쁨 받았다.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고 돌아온 집...
휑하더라... 미국에 살면 익숙해져야할 일인데...그래도 헤어짐은 쉽지 않고..
그때마다...아쉽다..
아인이는 너무 어려서 헤어짐을 몰라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말을 못할뿐...혹시 쟤도 뭔가 느꼈을까...?

#2.
지난 2주일간 휴가를 냈었다.
첫 일주일은 휴가답지 않게....새벽까지 일하고...
프로덕트 릴리즈때라서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매니저가 휴가때 집에서 일한거 제하고 나중에 다시 휴가쓰라 해서 다행이었다..

#3.
출산휴가쓰고 회사로 복귀했을때보다...
오늘 오히려 회사 오기가 힘들었다...심적으로...
예전엔 아인이가 너무 어려 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거 같았는데...
이번 이주일간 아인이랑 많이 뒹굴거려서 그랬는지...
침실문에서 바이바이 하는데 입술을 삐죽거리며 쳐다보는데...흐미...
민이가 아인이를 봐줘서 그렇지...데이케어라도 보냈다면 가슴이 무지 아팠을 듯 하다..

#4.
아인이가 부~~쩍 큰 느낌이다.
큰 소리로 울기도 하고...지가 먼저 우리를 얼르듯 웃어주기도 하고...
얼굴만 마주치면 웃어주는 해피 베이비라서 그런지... 너무너무 이쁘다.
이래서 아기가 4살이전에 평생 할 효도를 다 한다고 그러는건가 싶게...
아가의 웃는 얼굴이 주는 행복감이 말로 표현 못하게 크다.

잊지말자

2009/05/25 14:45
정치랑 종교이야기는 엄마랑도 안한다라는 게 내 주의라서,
지난번 대통령선거때도, 광우병(미국소 수입)사태에도, 그에 따른 촛불시위와 여론억압때도,
나는 입을 닫았다.
그냥 집에서 민이와 울분을 토하고, 토론을 하고, 관련정보 수집을 했을 뿐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렇게 넘어가기엔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내 손으로 뽑아본 대통령은 김대중 전대통령이 유일하지만,
대통령으로써 인간으로써 가장 존경하고 좋아했던 사람은 노무현 전대통령이었거늘..

메모리얼 데이가 낀 롱위켄드..이것저것 계획으로 맘이 들떠있었는데,
내내 안타까운 맘에 울컥울컥하고 눈물도 흘렸다.
가여운 사람...그러나 위대한 사람.

나는 금방 일상으로 돌아가고 또 아무렇지 않은 듯 생활할 것이다.
그러나...
잊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꼭 내 손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때 꼭 기억할테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우울한 며칠...

2009/05/07 09:54
사실 우울하다는 말은 내가 아니라 민이 썼어야할 표현이지만,
요 며칠 좀 우울했다.
아인이 낳고나서 계속 목과 어깨가 그닥 좋지 않았지만,
월욜부터는 좀 심하게 아프기 시작해서,
월욜 저녁에는 고개도 못돌리는 지경이었다.
월욜은 민이 생일이었는데...
미역국과 간단표 잡채를 한게 전부였고,
생일선물도 카드도 못 챙겨주었다.
더군다나 생일저녁부터 무지 아프기 시작해서,
전부 다 손놓고 드러누워버렸다.
결국은 화요일도 수요일도 회사는 아프다고 가지도 못하고..

나를 보면 팔을 바들바들거리며 웃는 아인이...
안아달라고 그러는건데, 안아주고 싶어도 아파서 안아주지도 못하고...
신랑 생일도 못챙겨주고 화욜날 집에 있다가 이래저래 사고치고..
(반찬통을 떨어트려서 잡채가 다 바닥에...T.T
고기 얼린다고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고기물이 온 냉장고에 흐르고...
젖 펌프한거 옮기다가 흘리고..ㅠ.ㅠ)
회사는 컴백한지 일주일만에 아프다고 이틀이나 빠져버리고..
몸은 너무 안좋고..
생각해보니 너무 우울해서 울어버리고 싶었으나!!!

오늘은 일어나니 좀 움직일만하다.
고개를 돌리지도 못했는데, 45도 정도 돌리는건 그닥 안아프고...
진통제를 먹으면 훨씬 움직이기가 수월해지니,
좀 살만하다...덜 우울하고..
간사해...으이구. :)

아파보면 더 절실히 느끼는거..
건강이 최고다...
나도, 민이도, 아인이도,
아프지 않고 건강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