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

2010/08/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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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도착한 아이폰 4]

아이폰 4 화이트를 사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연말에나 겨우 나올거 같다는 이야기에 그냥 블랙으로 샀다.
이미 아이폰을 쓰고 있어서 새로울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좋당..ㅋㅋㅋㅋ
프로그램도 훨씬 빠르고...사진 화질도 좋고..멀티도 되고..
아인이 동영상 찍어주기에도 너무 편하고..
어제는 일하면서 아이폰 가지고 노느라 새벽 3시 반에 잤음..
영어로 로맨스책도 읽고... 페이스북도 좀 하고... ㅎㅎㅎ

아이폰을 가지고 더 놀고 싶은데...
일하느라 시간이 없다. ㅠ.ㅠ

휴가때 한 일들...

2010/07/09 19:00
지난주에 독립기념일 덕분에 이틀 휴가 낸거로 5일을 쉴 수 있었다.
오일 연속 날씨가 좋았으면 참~~ 좋았으련만...
토,일,월은 가디건입고 있어야할만큼 추웠고...
화요일부터는 갑자기 미친듯이 더웠다.

뭐..휴가때 하려고 맘 먹은 일들이 무~~지 많았으나..
계획대로 한건 거의 없고...
그래도, 뒤돌아보니 기념할만한 것들이 있다.

#1. 아인이 젖병떼기
돌 지나고부터는 빨대로 물이랑 쥬스를 종종 먹었으나,
우유는 절대 거부를 해서 우유는 우유병에 먹여왔다.
그것도 횟수는 꽤 줄여와서 하루에 두번씩..낮잠자기 전, 밤에 잠자기 전...
밤에 목욕하고 나랑 침대에서 도란도란 놀다가도..
아빠가 우유병이랑 물을 들고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리면, 흥분하기 시작하다가..
아빠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
전쟁에서 헤어진 연인이라도 만나는양 아빠한테 돌진해서 안길 정도로 우유병 빠는 걸 좋아했었다.
휴가가 시작되는 날...
문득 아가가 젖병을 못 떼는건 부모의 게으름이란 생각에,
밤시간에 민이한테 우유를 그냥 병에 빨대랑 들고 오라고 했다.
첨에 우유를 빨대랑 주니까...
침대 구석으로 달려가서 엎드려서 울더라...ㅎㅎㅎ
그래서 아이고 힘들겠다 싶었는데...화장실에 가서 씻고 나오니,
이미 우유를 다먹고 물먹고 있는 아인이..
그 뒤로는 우유병 딱 떼고...빨대로 우유를 먹는다.
우유병에 줄때는 따뜻하게 데워줬어야하는데..이젠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우유도 그냥 먹어준다는..

밤중 수유 그만할때도 그렇고...모유수유 끊을때도 그렇고...
너무도 금방 적응해주는 아인이..
참..고맙다...우리 아가~~~


#2. 운전면허증 갱신
너무도 더웠던 화욜날 아침...운전 면허를 갱신하러 갔다.
원래 5년씩 연장해주는데...지난번에 연장해주는 할아버지가..나한테 이래조래 말걸다가
실수로 4년을 연장해주는 바람에 올해 해야했던 것....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시간 넘게 기다려야했는데....정작 처리는 3분 정도에 끝났다는...
간김에 민이것도 갱신하고...
아인이가 고생했다~~


#3. Beach 가기
오전에 운전면허 갱신하느라 피곤했지만...휴가인데 아인이랑 어디 가야한다는 생각에..
동네 공원에 가기로 했다.
처음으로 맘먹고 간 Waverly Park는 주차장이 꽉 차서,,
Juanita Beach Park로 갔는데...이 공원은 공사로 문을 닫고..
결국 회사에 와서 차 주차하고, 회사에서 100M 떨어진 Houghton Beach Park로 갔다.
간만에 좋은 날씨에 선탠하고 놀러온 사람이 무지 많았다.
애기들 놀으라고 줄쳐진 곳에 아인이 내려놨는데..
처음으로 물을 본애가 뭔 겁도 없이 물로 뛰어드는지...
아인이는 잼있게 놀았겠지만, 민이랑 나는 1초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는...
사진은 나중에 업뎃..


#4. 또 물놀이..
휴가 마지막 날에는 덱에 조그만 샌드박스 가져다 놓고,,
물을 채워서 공도 띄워서 아인이 물놀이하게 해줬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것도 나중에 사진 업뎃.


춥다..

2010/07/04 10:06
아...뭐야~~
7월인데..왜...
아침에 일어나면 히터를 틀고..
짚업후드티를 입어야만 할만큼...
추운거냐고..

이때까지 아인이 반팔 or 칠부옷을 입어본게 한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정도로..
날씨가 서늘하다..

말이 되냐!

2010/06/23 11:26
오늘 회사오면서 Komo 4 news를 들었는데..
오늘이 275일만에 처음으로 75도 (섭씨로 24도)까지 온도가 오르는 날이란다.
작년 9월 이후로 가장 따뜻한 날이라는거지.
지금이 언제인데...이제 6월도 다 가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정말 시애틀 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시애틀 날씨가 진짜로 이런줄 알겠어...
나도 우울증에 왜 걸리는지 이해될 거 같았고...
여름 날씨는 정말 쨍~하고 아름다운걸로 유명한 이곳인데..
올해는 넘했다고.. 흑흑.

올해의 첫딸기~

2010/06/06 21:22
얼마전에 딸기밭에 꽃이 핀걸 보고,,,한숨을 쉬었다.
꽃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펴서...
올해 딸기 따느라 허리가 휘겠구나...걱정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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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걱정도 잠시...
계속 비오고 춥고 그래서..딸기를 먹을 수나 있을까 다른 걱정이 되었는데..
슬슬 빨갛게 익는 딸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은 제법 먹을만한게 많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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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깨끗하게 손질해서..아인이를 줬더니..
아~~주 잘먹는다. 좀 새콤한게 많아서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 농약 하나없이 집에서 깨끗하게 키운거라 그런지 씨까지 오도독 살아있다.
수분도 많고..새콤 달콤..
매일매일 밭에서 바로 따다가 아인이한테 먹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올해의 딸기 농사는 힘들기보다 보람될거 같다.

요즘 시애틀 날씨 정말 밉다..

2010/05/29 20:00
요즘 여기 날씨가 장난아니게 꾸리다.
흐리고..비오고...태풍오고..번개치고...춥고..
거의 2달동안 그런거 같더니..
금욜날 퇴근하다 들은 뉴스는 더 가관이었다.
여기서 날씨를 기록한 이후로 낮 최고기온이 가장 낮았다는거...
적어도 날씨 기록한게 50년은 가뿐히 넘었을텐데 말이다...
더 우울한 소식은 미 전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도시였다는거..
낮 최고기온이 화씨 52도란다. 헐.

날씨가 이래서 아인이도 밖에 못나가서 기분이 별로인거 같고..
잔뜩 심어놓은 농작물 다 망할거 같아서 기분이 별로다..
오이, 고추, 수박, 깻잎, 열무, 파 등등등...많이 심었는데~~ 쩝.
지금 한달동안에 똑같은 카메라 두대를 질렀다.
첨엔 민이 생일 선물로 샀는데... 둘 다 카메라를 맘에 들어해서...
결국 E-P1 하얀색 굿딜을 발견해서 며칠전에 받았다.
사실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쳐서 이젠 단종이 된 white e-p1으로 옮겨탔다.
아무래도 가지고 있는 소니 DSLR은 처리를 해야할 듯 하고...

내꺼가 하얀색인데..아무래도 튜닝이 좀 필요할 듯하다.
우선은 저 검은 끈부터...ㅎㅎㅎ
그나저나 요즘은 새로운거 공부하는게 귀찮아졌는데...
이거 쓰려면 공부 좀 해야할 듯.

나만의 아이폰 - Iphone customize

2010/03/06 08:45
둘 다 아이폰을 마련한지 어언 2개월..
뭔가를 시작하면 일단 도사가 되어버리는 민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등등의 이용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꿰차버렸다.

회사 동료 딸이 아이폰을 떨어트려서..
유리가 다 나갔다고..워런티가 지나서 돈이 많이 나온다고..
아이폰을 버리려고 해서..
민이가 장담할 수 없지만..버리려고 한다면 고쳐줄까..하고 물어봐서..
유리도 갈아주고...
고장난 진동버튼도 갈아치워주고,
뒷 케이스도 이쁜 골드톤의 그린색으로 바꿔주었다.

민이는 정말 어렸을때 내가 즐겨보던 맥가이버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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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상 아저씨같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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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앞유리도 갈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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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꺼 워런티 고장나면 바꿔야지..
골드나 핑크? ㅎㅎㅎ

어느날 밤..

2009/12/10 20:00

꽉차게 여문 둥근달이 환하게 뜬 어느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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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달이 두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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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에 하나... 우리 집 앞에 하나...

미친 프로젝트의 끝..

2009/12/01 13:59
너무 지쳐서 보이지 않을거 같았던 미친 프로젝트의 끝이 보인다.
땡스기빙 4일내내 일하고...
새벽 3시, 4시까지 집에서 일해도 불만없이 잘 챙겨줬던 민이한테 감사하고...
집에서도 일하느라 아인이 잠 스케쥴이랑 다 바뀌어서 밤 11시에 잠들었던 아인이에게 미안하고..

이렇게 미친 프로젝트를 해도,,,
뭔가 돌아오는게 없는게...
그냥 누군가의 엉덩이를 보존해주느라 일했다는게...
조금은 허망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배운것은 있으니,,,잘 마무리하고,,,
12월은 좀 푹 쉬고 싶다.

뭐, 이제 보름도 더 지난 답글에 리플 다는 것도 웃기고,,,
앞으로 열씸히 포스팅하고 답글 달아줄테니까...
코멘트 달아주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