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마셔주심~

2005/05/31 01:32
미국에선 차없이 이동이 불가하므로
술을 마실땐 주로 난 맥주 한잔에서 끝내구,
민이는 마시구...
같이 마시는 멤버들이 많이 먹으면,
내가 라이드해주구 그랬었다.

어제는 내가 좋아라하는 혜진언니네랑 준용오빠랑 간만에 만나서
노래방에서 술도 마시면서 놀았다.
간만에 맥주가 맛있어서,
민이보구 운전하라 그러구
내가 달렸는데,,,,,
역시 술을 많이 마시면,
마실땐 즐겁지만,
담날 숙취에서 깨는 그 기분이 안좋다. -_-;;

이미 다 회복이 되긴 했지만,
역시 라이드 주는 편이 더 편하다. ㅋㅋ

15 minutes commitment

2005/05/28 03:37
Job을 잡기 전에, 딸 수 있는 자격증은 따 놓으려구
자바 certificate 책을 샀었다.
사 놓구, 공부는 제대로 못하구 있었는데,
거기에 그런 말이 나오드라.

15 minutes commitment 이라구..
매일 15분씩만이라도 공부하는 걸로 계획을 세우라고.
15분 책 보다가..집중 안되고 공부하기 싫으면 15분에서 멈추고..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면 계속 하구..
그게 1시간이 될 수도..더 할 수도 있고.

꽤나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뭔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실천 못하는 날도 꽤나 많을테지만,
하루에 단 15분도 투자를 못한다는 건,
어떤 변명도 하기 힘든 거니까.


일단 며칠 해보니까, 의외로 항상 15분 이상은 책을 보게 된다.

15 minutes commitment...
참 마음에 드는 컨셉이다.
다른 곳에도 꽤나 써먹을 수 있을 듯...

Beautiful Days

2005/05/25 21:17
씨애틀의 beautiful days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여름의 가뭄을 걱정했던 내가 무안하게시리

최근에 날씨가 안좋구 비도 많이 와서 좀 우울했었다.

그런데...!!

오늘 가서 킥복싱하구 헐레벌떡 오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저녁 8시인데, 햇빛 쨍쨍...

여전히 낮처럼 밝구, 따뜻한 느낌...

집에 들어오는 게 억울한 만큼 날씨가 좋았다.

앞으로 전형적인 이런 씨애틀의 여름날씨가 계속 되리라 생각하니,

왠지 기분이 UP되는게 참 좋타~ ㅋㅋ

생활패턴을 바꿀 기회!!

2005/05/25 01:22
새벽 5-7시에 자는건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오후 2시쯤 일어나는 건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니다.

한동안 일찍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생활을 했었는데..
찰나에 그게 무너졌었다.
언제였는지,,,왜였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순간에.

어제랑 오늘, 연속으로 전화..플젝이랑 잡인텨뷰...들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밤 1시 30분이라는 이 이른 시각에 졸립기 시작한다.
아마도 다시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건전해보이는 생활패턴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같다.

깜깜한 밤이 아깝긴 하지만,,
지금 자줘야겠다.
그리고 낼은 일주일동안 못 간 운동도 갈 수 있었음 좋겠다.
전화가 신경만 안쓰인다면!

밤에는 왜 시간이 잘 가는 것일까....

2005/05/24 01:23
희한하네~~~

밤만 되면 시간이 너무 잘 간다.

낮에 가는 시간의 속도 2배쯤 되는 것 같다.

일단 밤 10 - 10:30 쯤에 시간을 보구,

민이랑 밥 먹으면서 TV 좀 보구 나면 12시가 넘어있고,

컴터를 켜고 인터넷을 조금 하다 시계를 보면

새벽 2시는 가뿐히 넘고,

야참으로 민이랑 국수 같은 거 만들어 먹고, 씻고, 침대에 들어가면 새벽 4시는 기본.

이메일 체크해주고, 플젝 점검 좀 하다 보면 새벽 6시가 다가온다.

그러면,,,

억지로 누워서 잠을 청하구.

야심만만에서 코카콜라의 CEO가 신년인사에서 한 이야기라며 그런 야글 하던데...

타야할 버스, 기차를 놓친 사람에게 1분의 중요성을 물어보고,
방금 교통사고를 면한 사람에게 1초의 중요성을 물어보라구...


1분 1초를 내가 잘 사용하지 못해서 이렇게 시간이 잘가나?

Time management 책이라도 한번 읽어봐야할까보다.

방명록에 아이콘 달다

2005/05/13 00:22
방명록에 귀여운 아이콘들을 달았다.

으히히히..

실은 아이콘이 50개나 되서

몇개만 가려서 올리느라 힘들었다....



이 아이콘을 다운로드 받고 싶으면

http://rich.zc.bz/aquamp/index.html?q=pl=289&ct1=7

에서 받길...

홈피 열다!!!

2005/05/12 20:11
드디어 거의 두달 동안 닫아 두었던, 아니 닫혔던,
홈페이지를 열게 되었다.
자세한 사유는 밑에 가서 읽고...

http://blog.empas.com/keunni/7233906

해피스토리 도메인을 5년 정도 썼더니,
런던에 있는 누.군.가.가 돈으로 거래할 수 있는 도메인이라고 생각했나보다.
하루사이로 내 도메인을 훔쳐가버렸당. OTL

무척 정들고 맘에 드는 도메인이지만,
프리미엄 붙여가며 다시 사오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닷컴 도메인을 샀다.
그다지 맘에 들진 않지만...
계속 쓰다보면 정들겠지.

이전 홈페이지에 있는 게시판들을 어떻게 통합할까 생각했는데,
그것도 골치 아프드라.
조그(Zog)라는 걸 이용하면 적어도 하나의 게시판 데이터는
그대로 살릴 수 있겠더만,,,
이왕 설치형 블로그를 쓸꺼면 테터가 훨씬 제대로된 블로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같아서
그냥 데이터 이전 없이 테터툴을 쓰기로 했다.

그치만...7년 넘게 쌓아오던 Talk 게시판과 그밖의 데이터를 버리기란
너무도 비정한 짓!
프린트물 하나 버리는 것도 몇번을 고민해야 하는 나에게
자주 들여다 보진 않아도
내 삶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홈피를 버릴 수는 없는 일이다.

시간되는 대로 어느정도의 글은 옮겨오고,
몇천개의 글이 있는 Talk는 링크를 걸어둘까한다.

새롭게 시작된 lovelystory.com...
잘 키워나가야지....
그러기 위해서 왔다가는 사람들의 활발한 피드백도 중요한거 알지? ^^;
(해피스토리 가족은 못쓰겠구 러블리스토리 가족은 왠지 닭살이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