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011/01/08 17:44
새해가 될때마다 세우던 일년의 계획을 언젠가부턴 세우지 않게되었다.
이게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라는 소리를 분명 누군가는 하겠지만..
그리고 나도 어느 정도 동의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부턴...세상의 일이라는 게, 내가 계획하고 내가 원하던 일들이지만..
내 손으로만 이뤄낼 수는 없는 것들이란걸 깨닫게 되서 그런것 같다.
많은 부분이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하고,
운이라는 것도 따라줘야 하고..
이루게 되면 감사해야 될 그런 것들이 많다는 걸..

올해도 마찬가지이다.
나만의 힘으로 이뤄내기는 힘들 것들이 많다.
그래서 다만...소원하는 것은..
우리 가족...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
건강하고..행복했으면 좋겠다.

** 홈페이지 업데이트 다시 하는 것..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 이란건 부인하지 않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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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soo 2011/01/12 00:31

    난 오늘 하루 계획이라도

    세울수 있는 성격이었으면..

    좋겠어 ㅡㅡ;

    물론 대신 세워주는 사람이 있어서

    고맙지...

    내 머리통에 있는 사람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료....

    (표현 참 싸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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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11/01/12 20:54

      응...지수네도 새해 복 많이 받아.
      나도 내 계획 누가 대신 세워줬음 좋겠네. ㅎㅎ

  2. 야옹 2011/01/12 00:39

    하고자 한다는게..
    마음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소리내어 말하고 펜으로 쓰라는 말이 있었잖아..
    작년에 우리 부장님이 시켜서 궁시렁궁시렁 대면서 했었는데..
    그리고 영영 까먹어 버렸었는데..
    다시 열어 보니 놀랍더라...5개 중 1개 빼고 다 달성..
    그리고 단기목표 중 이건..설마 되랴..싶었던게 어느새 달성..

    위 중 달성 안된건 체중 4키로 감량인데..
    완전 실패에 실패야..감당이 안되..오히려 그 계획을 세울때보다 허리둘레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거...ㅠ.ㅠ

    팀이 바뀌어서 저런건 앞으로 언제 또 해볼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 팀 아이들의 호응이 있다 싶으면 해볼라구..

    언니도..새해 소원 달성하구..
    나두 기도해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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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11/01/12 21:03

      일단 생각이라는게 형체화가 되면,,,
      그걸 해야한다는 의무감이 생겨서 그런거 같아.
      말의 힘..글의 힘이랄까. ㅎㅎㅎ

      어쨌든 너도...올해도 화이팅~~~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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