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시원한 머리 땋기

2005/06/29 15:58
원래 손재주가 없는 편이라,
머리를 잘 못만지는 타입이다.
그래서 사시사철 그냥 답답하게 죽 늘어트리는게 다라지.

여름엔 가끔 머리를 땋아보긴 하는데,
혼자서 팔을 뒤로 돌려서 머리를 땋으면,
모양도 일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팔도 무척이나 아프다.
그래서 좀 지저분하게 땋거나,
다시 풀어버리곤 했는데...

머리 땋는 거 연습해서 여친 머리 땋아주고 싶다는 글을 보았다.

맞다!!!!

이거였다. ^^;
왜 민이한테 해달라고할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는지..
염색할때도 도와달라고 하는데...ㅋㅋ

물론 내 머리결이 전지현처럼 좋아서,
무심코 만져보고 싶은 그런 머리결은 아니지만,
어쩌랴...흐흐.

개인적으론 속알머리가 보인다고 하나...
그렇게 땋은 머리가 시원해보이고 이뻐보이나,
우선은 쉬운 세갈래 땋기와 디스코 땋기부터 배워보라 해야겠다.

동영상보기 : 밑에 more click

more..



음...여자 머리 만져주는(그냥 만지는게 아니라, 머리를 해주는..) 남자라..
잠깐 상상해봤는데...순정만화 그림이 딱 생각나면서,
꽤나 근사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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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머리땋은 모습이 예쁘다

    Tracked from 블로그가 무엇인고? 2005/06/30 20:50 del.

    여름이라서 그런가? 오늘 오랜만에 하루종일 티브이를 보는데 머리를 땋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사랑찬가라는 드라마를 재방송으로 보고있던 중.. 장서희가 하고 나오는 머리를

Comments

  1. ing 2005/06/30 20:53

    남친께서 잘 배우고 계신가요? ^^
    소리소문없이 트랙백을 걸여주셔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곧 남친께선 순정만화에 나오는 멋진 왕자가 되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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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니 2005/07/01 00:52

    푸하하..왕자라...전 순정만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왕자타입은 안좋아라해요. 그리고, 신랑(남친이 아니고..)이 이미 세갈래 땋기 정도는 알고 있었다네요.

    내일 디스코 땋기 한번 시켜봐야겠어요. ㅋㅋ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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