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day Once More - 옛날로 다시 한번....

2006/02/25 02:11
어렸을 적에 초등학생때,
혼자 집을 보면서 라디오를 참 많이 들었더랬다.
그때 김광한이나 김기덕이 하는 팝송 코너도 많이 들었었는데,
며칠 전에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를 라디오에서 들었다.
그시절엔 영어 하나 몰라던 때라서
들리는대로 받아적고 외웠기 때문에,
지금 그 노래를 들어도 전혀 가사가 들리지 않았다.
이전의 말도 안되는 가사만 떠오를 뿐..(- _ -)

그래서 그노래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Joe한테 물어보고서 그노래를 찾았다.
Jennifer Warnes & Joe Cocker의 "Up where we belong"

집에 와서 왠지 옛추억이 생각나서
온통 흘러간 팝송들만 들었다.
한동안 내 삐삐의 인트로를 꽤나 오래 장식했었던
"Have I told you lately"부터 "Wonderful tonight"까지..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다 보니,
Carpenters의 "Yesterday Once More"가 완전 딱이다.




When I was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Waiting for my favorite songs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It made me smile.
Those were such happy times
And not so long ago
How I wondered
where they'd gone
But they're back again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All the songs
I loved so well.
후렴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Still shines
Every sh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g to sing's
So fine.

When they get to the part
Where he's breaking her heart
It can really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Looking back on
how it was
In years gone by
And the good times that I had
Makes today seem rather sad
So much has changed.
It was songs of love
that I would sing to then
And I'd memorize each word
Those old melodies
Still sound so good to me
As they melt the years away.
후렴

All my best memories
Come back clearly to me
Some can even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어렸을 적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라디오를 듣곤 했었어
그 노래가 나오면
난 따라 불렀고
미소를 지었었지
그 땐 참 행복한 시절이었고
그렇게 오래전 일도 아닌데
그 행복한 시절이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궁금해
하지만 마치 오랫동안
연락없이 지냈던 친구처럼
그 기억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애
난 그 노래들을 너무도 좋아했어
후렴

그 노래속의 샬랄라∼∼
우우우∼∼ 하는 부분은
아직도 아름다워
노래 시작할 때 싱얼링∼∼이라고
부르는 부분도 좋지

노래 가사에서 남자가 여자를
가슴 아프게 하는 부분에 이르면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듯
난 눈물이 날 것만 같애
다시한번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은텐데...

세월이 지나 과거엔 어땠는지
뒤돌아 보니
오늘날은 내가 누렸던 그 행복한
시절들에 비해 좀 처량해
너무 많은 것들이 변해버렸어
그 때 따라부르던 노래들은
사랑 노래였는데
난 가사를 전부 기억하고 있어
세월을 녹아내리듯 흘러가는
그 오래된 멜로디를
아직도 난 좋아해
후렴

내 모든 기억들이 다시
뚜렷이 돌아와 예전처럼
날 울 것만 같게 하고 있어
그 옛시절로 다시 한번
돌아갈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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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cyen 2006/02/25 02:30

    저도 이 노래 너무 좋아합니다~~ Wonderful tonight (에릭크립튼?)도요~ 역시 명곡은 언제 들어도 맘이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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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좀비옹 2006/02/25 04:38

    아아아 올드팝 울어버릴껏만 같은 ㅠ_ㅠ)b

    갠적으로 올드팝을 느므느므 조아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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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니 2006/02/25 16:28

    cyen // 맞아요. 좋은 노래들은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지지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좀비옹 // 저도 올드팝 듣다보면 가끔 눈물날라 합니다. 노래가 좋은건지 추억이 좋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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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pirate 2006/02/26 00:57

    thanks for the trip down memory 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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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pirate 2006/02/26 00:57

    thanks for the trip down memory 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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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Jade 2006/02/26 14:30

    My pleas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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