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큰 윈드스톰이 왔었다.
전기 나갈까봐 전정긍긍...
길 가다가 나무가 차를 덮칠까봐 전전긍긍...
홍수 날까봐 전전긍긍..
그렇게 비오고 바람부는 지난 주를 보냈는데,
월욜과 오늘...
너무나 고맙게도 해가 쨍하고 떠주었다.
큰 나무가 쓰러진 일도 있었는데,
그 윈드스톰을 버티고 곱게 물든 단풍들이 있었다.
색색깔의 나뭇잎들과 낙엽,
그리고 노란색 느낌이 나는 햇볕...
너무 이쁜 거 있지.
오래가지 않을 순간인거 알기에..
오늘은 점심먹고 산책이나 나가야겠다.
폴라 언니가 코스타메사로 옮긴 후에 너무 산책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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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오늘은 정말 덥더라고요... ^^;
언제 그랬냐싶게 오늘은 또 비오고 쌀쌀하네요. T.T
켈리포냐보다는 살만 하잖아요, 기운내시길!
이렇게 불난리만 안났으면 캘리포니아가 훨씬 살만하죠.^^;
Anyway,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