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vage

2006/09/24 02:27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다가 모르는 사람의 차를 타게 되고,
집에 도착했다 생각했는데, 이 남자에 의해 잔인하게 살인당한다.

어,,,,악몽이었나? 아르바이트가 끝나는 시간이다.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다. 꿈때문인가....
안좋은 징조들이 보이고,,,,경찰차에서 잠시 눈을 부쳤는데,,,,
눈을 뜨고 보니 그 살인범이 또 옆에 있다.
다시 이 남자에 의해 잔인하게 살인당한다.
얼굴이 생으로 뜯겨나가는 아픔을 생생히 느끼며 절규한다. (이부분 토할거처럼 잔인했음..ㅠㅠ)
"This isn't happening to me...."

또 다시 아르바이트가 끝나는 시간이다.
다시 그 공포를 느끼며 살인을 당해야 하는건가?


저예산 영화답게 주인공들도 구리고, 효과들도 별로 좋지 않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내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내심 궁금하다.
마지막 반전이 볼만하다.
영화 중간중간 언뜻 보였던 복선들이 무엇을 의미했던 건지 같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권선'은 아니더라도 '징악'을 보여주는,
서구영화답지 않은 컨셉이 주제이다.

그런데 나....
영화보는 취미가 이상해졌다.
여러가지 초이스가 주어지면 꼭 공포물을 고른다.
혼자서는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주제에,,,
자꾸 단순자극적인쪽으로 기우는거 같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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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야옹 2006/09/24 05:45

    그르게에..
    최근 영화평이 어째..거의 호러 위주로...

    perm. |  mod/del. |  reply.
    • 그니 2006/09/25 00:47

      움..그런가? 올해 올린 영화평...에, 호러 영화 2개밖에 없네. 히히
      근데, 영화 본건 많은데 평 써놓은건 7개밖에 없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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