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떡볶이

2009/11/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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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소니 카메라로 10 연속샷을 찍은 후에,,,알 GIF로 만든 떡볶이 염장샷..

떡볶이는 참 이상하다.
먹어도 먹어도 땡기고...밤에 보면 너무너무 땡기고...
매일매일 땡기고...ㅎㅎㅎㅎ

주부생활 8년이 되서야 정착한,,,나만의 떡볶이 레서피...

너~~무 너~~무 쉬운 방법... #1
떡볶이 넣고, 오뎅 넣고, 물 (코렐 국그릇 사이즈로 하나) 넣고, 고추장 밥 숟가락으로 하나 듬뿍(머슴밥 주듯이...), 그리고 같은 양의 물엿을 넣고,,,보글보글 끓인다...
나중에 쪽파 두개 정도 썰어서 넣어주면...끝!

너~~무 쉬운 방법.... #2
물 대신 어묵탕 국물을 넣어준다. 깊은 맛이 나서 좋으나 간이 살짝 되어 있기 때문에, 고추장 양을 살짝 줄이거나 물엿 양을 조금 늘여준다....끝!

너무 쉬운 방법....#3
이건 양념색깔 진하게 낼때랑 얼린 떡이라서 양념맛이 잘 안밸때 쓰는 방법인데..
떡은 그릇에 넣고 랩으로 싸서 1-2분 정도 전자렌지에서 돌려주면,,,
떡이 막 금가거나 딱딱한걸 막아줄 수 있어서 좋다.
팬을 살짝 달군 담에 참기름 한숫갈을 넣어주고 고추장을 볶아준다...태우지 말고.....
고추장을 살짝 볶다가 떡도 넣고 살짝 볶아주고.....물을 조금 부어서 더 볶아주다가...
나머지 물 다 넣고 끓이면 된다. 만약 떡이 많이 딱딱하면 뚜겅을 덮고 몇분간 끓여주면 떡이 말랑해지면서 양념맛이 잘 밴다....
불은 너무 세지 않게 해서 잘 뒤적거려주어야 떡볶이에 맛이 배면서 매우면서도 살짝 달짝 지근한 맛이 잘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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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야만인 2009/11/06 13:11

    사진이 정말로 보글보글 하네.. ㅋㅋㅋ 정말로 여기 사이트에 와서 보면 누가 지금 그 '미친' 프로젝트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으로 보겠어요. 여기만 오면 정말로 배고파.

    저는요 떡복이 만들때 식초를 조금 넣어요. 제 입맛이 특이한거지.. 우리집 사모님은 저의 식초 떡복이 무~~~~~ 지 싫어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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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9/11/06 13:43

      음..식초 떡볶이라...
      저도 그닥 땡기지 않는걸요..ㅎㅎㅎㅎ

  2. 버트 2009/11/07 17:35

    군침도네요!
    밀가루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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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9/11/08 09:29

      그죠...다이어트할때 제일 힘든것이
      쌀밥 적게 먹는것도 아니고..
      바로 매운거랑 밀가루 못 먹는거더라구요.

  3. soo 2009/11/15 19:54

    살아있어...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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