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고...

2010/07/19 11:51
아인이가 무얼보고 저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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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정원에서 놀다가 뭔가를 발견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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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도도도도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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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뭔가 표정이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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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왜..왜 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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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서럽게도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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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울어라, 아가야~~~

아인이가 아빠랑 놀다가...차타고 오는 나를 발견...
반가워서 달려왔는데..난 차안에서 손 한번 흔들어주고..주차하느라 그대로 차고로 사라지는...
그래서 저렇게 울었단다. ㅎㅎㅎ

요즘은..나 와도 '워~~~' 하고 소리 한번 쿨하게 질러주고..
후토스나 뽀로로에 집중해주심이다. 안아주지도 않아.. 흑.

헤어컷

2010/07/12 14:32
아인이앞머리가 많이 자라서, 눈을 찌르나 보다.
아인이가 자꾸 눈을 비벼댄다.
그래서..
베이비 아인슈타인을 보는 새에 머리카락 잘라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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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사진이 빠질 수가 없지..
이건 아인이가 눈가리고 까꿍하고 난 다음 사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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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커버도 씌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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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길이 확인해가면서...
분명 적당하게 잘랐다 생각했는데..나중에 너무 짧아져버렸음..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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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마구마구 찔러주던 뒷머리도 정리해서,,아주짧은 단발이 되었다.
좀 보이쉬해지긴 했지만...그래도 눈을 안찌른다는게 어디야...ㅎㅎㅎㅎ

휴가때 한 일들...

2010/07/09 19:00
지난주에 독립기념일 덕분에 이틀 휴가 낸거로 5일을 쉴 수 있었다.
오일 연속 날씨가 좋았으면 참~~ 좋았으련만...
토,일,월은 가디건입고 있어야할만큼 추웠고...
화요일부터는 갑자기 미친듯이 더웠다.

뭐..휴가때 하려고 맘 먹은 일들이 무~~지 많았으나..
계획대로 한건 거의 없고...
그래도, 뒤돌아보니 기념할만한 것들이 있다.

#1. 아인이 젖병떼기
돌 지나고부터는 빨대로 물이랑 쥬스를 종종 먹었으나,
우유는 절대 거부를 해서 우유는 우유병에 먹여왔다.
그것도 횟수는 꽤 줄여와서 하루에 두번씩..낮잠자기 전, 밤에 잠자기 전...
밤에 목욕하고 나랑 침대에서 도란도란 놀다가도..
아빠가 우유병이랑 물을 들고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리면, 흥분하기 시작하다가..
아빠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
전쟁에서 헤어진 연인이라도 만나는양 아빠한테 돌진해서 안길 정도로 우유병 빠는 걸 좋아했었다.
휴가가 시작되는 날...
문득 아가가 젖병을 못 떼는건 부모의 게으름이란 생각에,
밤시간에 민이한테 우유를 그냥 병에 빨대랑 들고 오라고 했다.
첨에 우유를 빨대랑 주니까...
침대 구석으로 달려가서 엎드려서 울더라...ㅎㅎㅎ
그래서 아이고 힘들겠다 싶었는데...화장실에 가서 씻고 나오니,
이미 우유를 다먹고 물먹고 있는 아인이..
그 뒤로는 우유병 딱 떼고...빨대로 우유를 먹는다.
우유병에 줄때는 따뜻하게 데워줬어야하는데..이젠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우유도 그냥 먹어준다는..

밤중 수유 그만할때도 그렇고...모유수유 끊을때도 그렇고...
너무도 금방 적응해주는 아인이..
참..고맙다...우리 아가~~~


#2. 운전면허증 갱신
너무도 더웠던 화욜날 아침...운전 면허를 갱신하러 갔다.
원래 5년씩 연장해주는데...지난번에 연장해주는 할아버지가..나한테 이래조래 말걸다가
실수로 4년을 연장해주는 바람에 올해 해야했던 것....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시간 넘게 기다려야했는데....정작 처리는 3분 정도에 끝났다는...
간김에 민이것도 갱신하고...
아인이가 고생했다~~


#3. Beach 가기
오전에 운전면허 갱신하느라 피곤했지만...휴가인데 아인이랑 어디 가야한다는 생각에..
동네 공원에 가기로 했다.
처음으로 맘먹고 간 Waverly Park는 주차장이 꽉 차서,,
Juanita Beach Park로 갔는데...이 공원은 공사로 문을 닫고..
결국 회사에 와서 차 주차하고, 회사에서 100M 떨어진 Houghton Beach Park로 갔다.
간만에 좋은 날씨에 선탠하고 놀러온 사람이 무지 많았다.
애기들 놀으라고 줄쳐진 곳에 아인이 내려놨는데..
처음으로 물을 본애가 뭔 겁도 없이 물로 뛰어드는지...
아인이는 잼있게 놀았겠지만, 민이랑 나는 1초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는...
사진은 나중에 업뎃..


#4. 또 물놀이..
휴가 마지막 날에는 덱에 조그만 샌드박스 가져다 놓고,,
물을 채워서 공도 띄워서 아인이 물놀이하게 해줬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것도 나중에 사진 업뎃.


Kiss me darling

2010/07/07 19:04
아인이 어렸을때는...음..내말은 지금보다 어렸을때...ㅎㅎㅎ
너무너무 귀엽고 이쁜데...이것저것 겁나는게 많아서..
입술에 뽀뽀도 못했다.
차마 입술에 하지 못하고..머리에..이마에..뺨에..발바닥에..ㅎㅎㅎ

지금은...'아인아,,,뽀뽀~~'하면,
아인이가 알아서 와서 뽀뽀해준다.
가끔은 너무 찐하게 한단 말이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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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웃기고 부러운 사진..
아빠를 아예 잡아먹겠다, 아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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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랑 뽀뽀하려고 모자까지 돌려놨다. ㅎㅎㅎ


여름옷 입은 아인이..

2010/07/04 19:12
오늘이 독립기념일이라, 이번주말은 긴 연휴다.
당연 날씨 좋을줄 알고, 아인이 동물원에라도 데려가려고
이틀 휴가까지 더 냈는데...
너무 서늘하다...우울해...
그래서...기분 전환이라도 할겸, 아인이 여름옷 입은 사진들 올려본다.
아인이 여름옷 입었을때 왠지 귀여워서 사진을 꼭꼭 찍었으니..
아마도 4-5일쯤이 다였나보다. 더웠던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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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옷 사준 사람은 자기가 사준 옷인지 알아볼까나? ㅎㅎㅎ
(미영아, 잘 입고 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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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각선미가 너무 귀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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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가 너무 길어서 머리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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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띠하면 여성스러워서 너무 귀여운데...머리띠가 머리위에 있는 건 1-2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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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뭘 줏었니...잡초를 좋아하는 아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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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치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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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반바지~ 아인이는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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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귀여운 칠부내복~
아인이, 춤추니?

음...아인이 사진보다보니 날씨때문에 꿀꿀하던 기분이 좀 나아졌다. ㅎㅎㅎ







쇼핑가자 아인아~

2010/06/20 09:00

한달 반전의 사진이네..아인이 지금은 더 컸는데..ㅎㅎ
메이시스에서 패밀리 & 프렌즈 세일이 있어서,,,
마덜즈 데이 선물 사내라고..아인이랑 다 끌고 쇼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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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가자, 아인아~~. 네가 운전하려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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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쇼핑의 묘미를 모르는구나..엄마 쇼핑하는 동안 뚱~~. 곧 너도 쇼핑을 좋아할거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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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몰라...목말라~~ 물이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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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쇼핑하는동안 유모차에서 지루했던 아인이.. 아빠 손잡고 아장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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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잡은 손이..귀엽다. 요즘은 손을 뿌리치려 난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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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층가서 좀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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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좀 찍게...아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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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관심없다구요..사진찍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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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빛 뺨이 너무너무 탐나게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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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발레 좀 해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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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 쉬자... 다리가 아직은 안꼬아지는 아인이..ㅋㅋㅋ



워터프론트 공원

2010/06/03 16:21
잠깐 날씨가 좋았던 어느날,,,
아인이 데리고 동네 공원에 갔다. 여기는 Kirkland downtown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좀 어렵지만..
레스토랑이랑 비치랑 다 모여있어서 좋다.
맛나는 코나 아이스크림 커피 파는 곳도 있는데...
날씨가 좋아지면 한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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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고 신발 신자하면 참 좋아한다.
요즘은 자기가 신발을 들고 온다...나가자는 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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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는 아인이...입으로 코를 막아 숨도 못쉬겠다..아가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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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정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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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씸히 무언가를 보는듯한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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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니까 표정봐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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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점 몸을 숙이니까 엄마가 힘들단 말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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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관심이 있는데..혼자 가기는 겁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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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가방은 좀 놓지? 새로 산 가방이줄은 어찌 알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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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커서 달라하면 줄께..걱정마라.. 받기나 할라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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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쎄서, 내 머플러를 해줬는데...
싫.어.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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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덥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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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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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무릎에도 앉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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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뽀뽀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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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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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돌아도 댕겨보고..

다음에 또 오자~~~

엄마에게 와요~

2010/05/29 15:00
아가를 낳고보니,,,눈에 넣어보고 싶을 만큼 이쁘다싶은 적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나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는 아인이를 볼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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훵한 쇼핑몰...
두리번..두리번...엄마 어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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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기 있었구나... (내가 아인이보다 더 좋아하는거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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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가는 너무도 포근하게 서로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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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엄마한테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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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아인이한테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안길수 있는 품이 되어 지켜주고 싶다.


빛속의 아인

2010/05/22 17:41
화창한 어느날 오후... 빛과 이야기하고 있는듯한 아인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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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집에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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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도 아인이에게 인사하는 듯..살포시 아인이에게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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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잡아보고 싶은 아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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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빛은 부드럽지만은 않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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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좀 와봐...우리 앉아서 이야기 좀 해보자구...

동네 놀이터~

2010/05/15 09:12
날씨가 나쁘지 않으면 요즘엔 아빠랑 매일 놀이터를 가는 아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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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가기전 집앞 마당에서..
아인아..분위기 있어보이는데..? 무슨 생각을 하니,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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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분위기 좀 잡으려했더니만,,,엄마 이거 무슨 시츄에이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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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손 잡고 아장아장...
아..이 사진을 보니, 우리 아인이가 많이 컸구나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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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인지 모르겠는데...
아인이랑 민이랑 손잡고 걸어가는 뒷모습만 보면...
가슴이 쏴~~하는 느낌이 든다.
뿌듯하면서도..아릿하면서도..불안한 느낌? ㅎㅎㅎ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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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 정색 표정 좀 봐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