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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일 선물

2009/09/22 00:36
자랑질도 부지런해야 하는데....게으른 나는 자랑질도 늦다...ㅎㅎㅎ
보통 9월에 사는 아이템들은 전부 내 생일 선물이 되는 경향이 있어서..
생일주간이 지나서야 포스팅질이다.

1. 일렙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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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날씨도 안좋아져서 산책도 못할 거고...
짐에 다닐 시간은 없고...
아인이 낳고나서 저질체력이 되어서...겸사..겸사...
엄청나게 좋은 딜로 사서 한번 콘솔을 바꿔야 했으나 현재까지 만족하는 아이템.

2. 어그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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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 2시...
민이가 곤한 나의 잠을 깨웠다.
이걸 꼭 봐야만 한다고...
어그가 80% 세일한다는...허거걱..
졸린 눈을 부비고 마구 클릭질을 하였다.
여기엔 안나온 민이 신발과 아인이 신발까지..
대충 미친 클릭질을 통해 쇼핑하고 3시에 다시 잠들었는데..
담날 아침에 일어나니 인터넷이 난리다.
이런 굿딜을 놓쳐서 아깝고...도대체...
이런 딜을 찾아서 사는 사람들은 누구냐고..
누구냐고..?
새벽에도 인터넷을 하고...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쇼핑을 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지..ㅋㅋㅋㅋ

이미 주문한 아이템들은 다 받았는데...
몇켤레는 이베이로 내다팔까 생각중이다.
산가격의 두배이상은 다 받을거 같어...
어...그럼..이게 내 선물이 아니게 되는건가...?
웅...뭐..그럼 판 돈으로 다시 내꺼 사지 뭐. ㅎㅎ













3. 넷북 (Acer Aspire one - rose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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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랑 아주 가벼운 것정도만 돌릴 수 있는..
가볍고 싼 노트북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민이가 찾아낸 핫딜..
아주 저렴하게 획득한 아이템이다.
로즈핑크가 쫌. 너무 화사한 감은 있으나...
너무 귀엽고 가벼워서 좋다.
그래도 5년된 Dell laptop보다 성능도 좋다. ㅎㅎㅎ
5년 정도 쓰다가 아인이한테 물려줄까 싶을 정도로
귀엽고 가볍다...
지금 그 노트북으로 첫 포스팅하는 중..


4. 오클리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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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맘에 들어했으나 가격이 안 착해서 놓고 온 아이템인데,
민이가 기억해놨다가 이베이에서 착한 가격에 구해왔다. ㅎㅎㅎ
생각도 안했는데 사줘서, 일종의 진짜 생일 서프라이즈 아이템.

5. VGA Adp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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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모니터가 두개가 있으나 monitor duplicator가 없어서 쓰질 못하고 있었는데...
랩탑을 올려놓는 도킹시스템 대신에 USB에 꽂아서 쓸 수 있는 VGA Adpator를 사줬다.
오늘 회사가서 설치해봤는데..짱 좋다. Extended monitor 글자가 약간 흐릿한데..
낼은 세팅을 다시 건드려볼 예정.

그러고보니 아인이 낳고서 잠잠했던 지름신이 생일달을 맞아 강림을 했나보다. ㅎㅎ
이제부턴 다시 긴축재정을 해야겠으나...간만에 미친듯이 질러주는 것도 잼있다..

선물...

2008/09/16 22:42

생일 시즌이 되면 한달전부터 생일을 빌미 삼아 여러가지를 사곤 했었는데,
올해는 쇼핑 다닐만큼 컨디션이 좋지 못해 그닥 핑계 쇼핑을 하지 못했었다.
그랬는데...
고맙게도 민이가 대신 인터넷 쇼핑으로 여러개를 선물해주었다.
그 중에도 단연 맘에 드는 거는...

1. Mechanical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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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없이 가는 시계...
어떻게 보면 구식이지만, 내가 차주지 않으면 멈춰버리는 시계...
왠지 내 존재의미를 부여해주는 거 같아서 몇년 전부터 갖고 싶어하던 시계였다.
괜찮은 여자용 시계를 찾기 어려워서 못사고 있었는데,
마침 민이가 일주일을 찜해놨다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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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 해도 오프되어있는 앞면과 뒷면이 이런 시계의 백미이다.
하트비트를 들여다볼 수 없는 메카니컬 시계는 필요없다구....

2. U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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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유행이 지나도 한참 지나서,
어그 부츠를 신고 있으면 촌빨날릴지 모르나,
이곳이 어디냐...
패션과는 아주 동떨어진 Northwest가 아니더냐.

보온성이 맘에 들어 눈 여겨본지 몇해..
매번 곰같다는 민이의 말에 포기해야했으나,
올해가 어떤 해냐...
올해 말쯤엔 발이 부어서 지금 갖고 있는 어떤 신발도 신을 수 없다고 우기고 우긴 결과...
Ugg 사이트에서 디스카운트까지 받아가며 민이가 주문해주었다. 케어세트까지 같이 주문해줬으니, 신발이 도착하면 보호 스프레이 뿌리고 곧 주구장창 신어줄테다....
하긴...쇼트랑 톨, 두 켤레나 샀으니 주구장창 신어주지 않으면 민이의 구박을 피하기 어려우리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