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선물

2009/02/15 16:00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라고 의도하지는 않았찌만,,,,
결국은 올해의 발렌타인데이 선물이 되버린 아이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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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월 초에 일찍 받은 선물..
올해 겨울에 3달을 어그 두켤레만 신었다. 정말 다른 신발은 한번도 안신었다는....ㅋㅋ
마침 세일 전혀 안하는 어그를 싸게 구입할 기회가 생겨서 질러버렸다.
보는 사람마다 귀엽다고 해서 뿌듯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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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민이를 위한 아이템...
어차피 공용으로 쓰게되겠지만, 자기 성격답지 않게 델랩탑을 5년간이나 불평없이 써 준 감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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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플레이어를 조절할 수 있는 리모트 콘트롤러도 있고,
스타일러스 펜도 있고...
모양도, 성능도, 가격도 맘에 든다...

선물...

2008/09/16 22:42

생일 시즌이 되면 한달전부터 생일을 빌미 삼아 여러가지를 사곤 했었는데,
올해는 쇼핑 다닐만큼 컨디션이 좋지 못해 그닥 핑계 쇼핑을 하지 못했었다.
그랬는데...
고맙게도 민이가 대신 인터넷 쇼핑으로 여러개를 선물해주었다.
그 중에도 단연 맘에 드는 거는...

1. Mechanical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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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없이 가는 시계...
어떻게 보면 구식이지만, 내가 차주지 않으면 멈춰버리는 시계...
왠지 내 존재의미를 부여해주는 거 같아서 몇년 전부터 갖고 싶어하던 시계였다.
괜찮은 여자용 시계를 찾기 어려워서 못사고 있었는데,
마침 민이가 일주일을 찜해놨다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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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 해도 오프되어있는 앞면과 뒷면이 이런 시계의 백미이다.
하트비트를 들여다볼 수 없는 메카니컬 시계는 필요없다구....

2. U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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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유행이 지나도 한참 지나서,
어그 부츠를 신고 있으면 촌빨날릴지 모르나,
이곳이 어디냐...
패션과는 아주 동떨어진 Northwest가 아니더냐.

보온성이 맘에 들어 눈 여겨본지 몇해..
매번 곰같다는 민이의 말에 포기해야했으나,
올해가 어떤 해냐...
올해 말쯤엔 발이 부어서 지금 갖고 있는 어떤 신발도 신을 수 없다고 우기고 우긴 결과...
Ugg 사이트에서 디스카운트까지 받아가며 민이가 주문해주었다. 케어세트까지 같이 주문해줬으니, 신발이 도착하면 보호 스프레이 뿌리고 곧 주구장창 신어줄테다....
하긴...쇼트랑 톨, 두 켤레나 샀으니 주구장창 신어주지 않으면 민이의 구박을 피하기 어려우리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