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배고프다...

2005/06/27 20:55
점심에 일어나 혼자서 콘프레이크 + 우유 먹구..
민이랑 4시쯤에 밥 먹구..
지금은 저녁 9시...
심하게 배고프다.

엄마가 만들어주고 간 반찬들도 거의 떨어져가고...ㅜ.ㅜ
맛있는 게 먹고 싶은데,
뭐가 맛있는 건지...
생각도 나지 않아.
그래서 사 먹을 수도, 해먹을 수도 없다.

한국이었다면,
전화 한통 걸어서,
15000원도 안되는 돈에...
짜장 + 짬뽕 + 탕수육 세트 하나 시켜서 배터지게 먹었을 것을...
(말하고 나니 더 먹고 싶다..흑흑.)
내 손이 가지 않으면 무엇도 먹을 수가 없는 슬픈 이 현실...
만들어 먹고 나면 엄청나게 쌓이는 설겆이에 더 슬픈..ㅠ.ㅠ

배는 무지하게 고파주시고...
간단하게 먹고픈데..
뭘 해먹으면 좋을까...
그냥 아침에 끓인 김치찌게랑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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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아리수 2005/06/29 14:52

    정말 해먹는거 귀찮지. 뭘 해먹을지 생각하는것도 귀찮고. 설겆이는 더더욱 귀찮고.
    지금도 무쟈게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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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니 2005/06/29 16:08

    응..맞아, 언니...먹는 것만 좋구, 나머진 다 시러~.
    엄마 가신 다음에 부엌 깨끗이 유지하려고, 설겆이를 제깍제깍 했는데...그것도 일주일 넘기기가 힘드네. ㅋㅋ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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