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난 감성에 물주기.

2012/05/08 16:13
언젠가부터 집중해서 일하고 있을때 음악을 들으면 시끄럽단 생각이 들었다.
시험공부하며 음악을 듣던 대학시절까지도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이젠 부모님이 공부할때 음악 틀어놓으면 집중이 되냐며 타박하던 게 이해가 될 수준이다. 큭.

그래서 간만에..
음악 들으며 코딩중..
뭐..할만하네.
나이 들어서 메말라 버린 감성에 물 좀 주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스킵하고픈 음악들이 있네. ㅎㅎㅎㅎ

분식집..

2012/05/03 19:00
내가 주로 좋아하고 자주 해먹는 걸 보면,
대부분이 분식점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다. ㅋㅋ
왜 이리 밀가루 종류를 좋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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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떡볶이.
이날은 마른 멸치가루와 새우가루를 조미료 삼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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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만들기도 쉽고, 아인이도 잘먹어서 자주 해먹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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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때문에 항상 야채에 신경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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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떡국.
이건 아인이용.
주로 내가 떡볶이 먹는 날에 만들어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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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떡국떡 등장.
이건 까르보나라 떡볶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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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해먹는 찹쌀떡.
이젠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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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자르르 짜장면.
이건 민이가 만들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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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짜장면은 비벼야 제맛

** 이건 보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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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땐 밑에 박스에만 들어가서 숨더니..
이제 컸다고 위에 덮을 줄도 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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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살짝 들어올려도 꿋꿋이 숨어있는 아인이. ㅋㅋ

충무김밥

2012/04/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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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은 지 2주..
냉장고 청소겸 해먹은 충무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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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양념없이 그냥 말아놓고..
참기름 발라주고, 깨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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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데쳐서 무치고..
데칠때 소금이랑 화이트 와인 조금 넣고..

무는 소금, 설탕, 식초로 좀 재워 놓았다가..
양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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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명동에서 먹은 충무김밥은 정말 맛있었는데..
이제 그게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고..
그래도 별미로 만들어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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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는 매운걸 못 먹으므로..
오징어 좀 잘라주고..아스파라거스..
멸치가루, 계란, 간장 넣고 볶은 밥을 꼬마 김밥으로 말다가..
잘 안말리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세개만 말고,
나머지는 그냥 담아주었다.
저거 한접시 다 먹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