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룩

2009/01/20 19:00
아가를 맞기 위한 준비가 이젠 70%는 된 거 같다.
아가용품....산모를 위한 용품...
그 중에서도 내 맘 준비하기..의 일환으로...
치렁치렁한 머리를 잘랐다.
거의 허리까지 오는 머리를 자르는 게 아쉽기도 했지만...
머리는 자랄거고...아무래도 짧은 머리가 괜찮을 듯 해서 잘랐는데...
정작 자르고 나니 머리가 왠만큼 묶이는 길이가 편하다고들...흑..

이른 바, 내가 생각하는 마미룩...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나이 들어보인다... T,T

4년이상 기르던 머리를 자르고 나니, 왠지 허전하고....
100% 모가 없어지니 추위를 더 잘타는 것 같다...으실으실 추워...
그러나...머리 감는 시간도, 말리는 시간도 너무 짧아져서 편하기도 해...
맥라이언 컷으로 해달라고 했다가 앞머리가 코를 가릴 정도라서...
촌스럽지만 앞머리를 더 잘라달라고 했다.
머리카락이 자꾸 눈을 찌르고 가리니, 멋보다는 실용을 찾게되는 이 심리는...
뭐지...아줌마 심리인가...흑..
우찌됐든....
이래저래 아가맞는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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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버트 2009/01/21 03:09

    하하핫~ 그니씨가 임산부다 보니 라인이 바뀌시고!
    보기 좋습니다!
    웃음에 여유도 넉넉히 묻어 나오는 것 같고!

    아, 컷의 세계는 긴머리의 세계보다 더 오묘하고 자극적인 듯!
    웰컴 투 아줌마 월드! 히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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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9/01/21 15:08

      아, 그렇게 코멘트를 하시니 왠지 버트님이 이미 아줌마월드에서 저를 기달려주시는 듯한 말투..ㅋㅋㅋ

  2. soo 2009/01/21 16:09

    살도 좀 붙고 머리도 짧아져서 그런가 훨씬 젊어보이는데 음...

    참.. 울 딸 이름 "재이(J)"로 지었어...

    작명소에서 추천한 이름중에..

    골랐지...

    요샌 중성적인 이름이 대세라던데.... 안중성적인가?

    홍민이의 미국에서도 부르기 쉬운 이름 어쩌구...도 생각나서리..

    음..

    이름도 이렇게 지었는데...

    지은김에...

    우리 딸 보내면 잘 교육시켜서...

    다시 보내줘...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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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9/01/22 11:02

      임재이...
      응...이쁘다.. ^^;
      어케... 밤에 잠은 잘자? 아가때문에 잠 모자라지는 않고?

  3. soo 2009/01/22 18:05

    산후조리원이라서 밤 11시정도에 애를 맡겨...

    아마 산후조리원에서 나가면 그때부터 수면시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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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01/29 01:59

    머리 자른거 이쁘네..
    지수오빠 아가는 잘 크고 있나?
    ㅋㅋㅋ

    이제 다들 아빠, 엄마들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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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야옹 2009/01/29 07:09

    오..마미룩 어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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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비밀방문자 2009/02/05 18:3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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