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난로와 군고구마

2008/12/23 19:24

1층에 있는 난로는 벽난로라 부르기 뭐하지만...
하여튼 1층엔 나무를 직접 땔 수 있는, 굴뚝이랑 연결된 난로가 있다.
날씨도 춥고 그래서 민이랑 불을 때봤는데..오오..
의외로 괜찮다. 뭐, 아가가 나오면 위험해서 못 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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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뒤쪽에 내가 보이는가? 소파에 길게 누워서 휴식 중...ㅋㅋ

처음엔 고구마랑 감자랑 쿠킹호일로 한번 싸서 오래동안 구웠더니 전부 다 새까맣게 타버려서 민이한테 쿠사리 먹고... 그 담엔 쿠킹호일로 여러겹 싸서 30분 정도만 불 속에 놔뒀더니...
우워....파는 군고구마보다 훨씬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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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익혀진 거 같아서 보는 순간 흥분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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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너무 촉촉하고 맛있어..
더 해먹고 싶은데 사다 놓은 고구마가 없다. 게다가 난 눈속에 고립되 있을 뿐이고...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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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계란도 구워봤는데, 센불에 집어 넣는게 아니고
가장자리에서 오래 구워줬더니 사우나에서 먹던 바로 그 맥반석 계란 맛이!!!
결국 계란을 세개나 구워먹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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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soo 2008/12/23 20:23

    아무리봐도 노른자 모양이 이상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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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12/23 20:50

      음..그래?
      맛만 좋던데~ ㅎㅎ

  2. soo 2008/12/23 20:23

    아무리봐도 노른자 모양이 이상해.... 음

    perm. |  mod/del. |  reply.
  3. 2008/12/23 21:55

    뭐야. 지수오빠는 왜 한 말 또하고 그래!
    ㅋㅋㅋ

    고구미 맛나겠따.

    근데 정말 이거 댓글 submit 처리 속도가 넘 늦어.
    서버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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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12/24 09:57

      응,, 좀 느리지.
      아마도 이 호스팅 서비스가 무한계정때 만든거라 서버가 느려서 그런걸 수도 있고, 이 텍스트큐브가 좀 느린 것도 같고...그렇네..

  4. 버트 2008/12/26 00:30

    이야아, 벽난로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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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12/26 15:10

      지하 벽난로가 좀 더 운치있는데,
      나중에 청소하고 함 소개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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